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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국인의 고질병 위염, 버려지는 '이것'이 진짜 위장약입니다

한국인의 고질병 위염, 버려지는 '이것'이 진짜 위장약입니다

 

맵고 짠 음식을 즐기고 스트레스가 많은 한국인에게 위염은 감기처럼 달고 사는 흔한 질병입니다. 속이 쓰릴 때마다 습관적으로 겔포* 같은 제산제를 드시는 분들도 많은데요. 약에 의존하기 전에 냉장고 속 양배추를 꺼내보세요. 양배추가 위장에 좋다는 건 다 아시겠지만, 정작 가장 중요한 부위는 버리고 드시는 경우가 많습니다.

양배추의 핵심 성분은 비타민U입니다. 궤양(Ulcer) 치료에 효과적이라서 U라는 이름이 붙었을 정도로, 상처 난 위 점막을 재생하고 보호하는 데 탁월한 효과가 있습니다. 그런데 이 비타민U는 부드러운 잎보다 우리가 질기다고 버리는 딱딱한 심지 부분에 가장 많이 들어있습니다.

 

심지를 칼로 도려내어 버리는 것은 천연 위장약을 쓰레기통에 버리는 것과 같습니다. 심지가 질겨서 먹기 힘들다면 얇게 채 썰어 볶음 요리에 넣거나, 사과와 함께 믹서기에 갈아서 주스로 드시는 것을 추천합니다.

 

 

주의할 점은 양배추의 영양소는 열에 약하다는 것입니다. 물에 푹 삶으면 좋은 성분이 다 빠져나가 버립니다. 가장 좋은 섭취법은 생으로 먹거나, 아주 살짝만 찜기에 쪄서 드시는 것입니다. 오늘부터는 심지까지 알뜰하게 챙겨 드시고 편안한 속을 되찾으시길 바랍니다.